마약 근절 안전망구축과 관리 강화에 올해 대비 '2.4배 예산' 확대
[보건타임즈] 식·의약 분야의 새해 2024년 예산이 총 7,182억 원(표)으로 올해(6,765억 원) 대비 417억 원(6.2%) 늘어났다.
식약처는 2024년 예산을 ▲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구축과 관리 강화 ▲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 원에서 71억 원이 증액됐다.
국회에서 늘어난 주요예산은 ▲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 원) ▲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 원) ▲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 원) ▲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 원) ▲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 원) ▲ 급식 안전 지원과 관리 강화(+4억 원) ▲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 원) 등이다.
식약처가 공개한 2024년 새해 확정예산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총 1,864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예산엔 ▲ 급식 안전 지원과 관리 강화에 631억 원 ▲ 통상협상 등 국제협력 강화 7억 원 ▲ 식의약품 안전정보체계 선진화(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 구축) 44억 원 ▲ 수입식품 안전관리 56억 원 ▲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34억 원 ▲ 식품 기준규격 설정 평가 106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과 혁신성장 기반 확충= 총 1,606억 원이다.
이 예산에 ▲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과 경쟁력 강화 19억 원 ▲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29억 원 ▲ 의료기기 안전 감시와 대응 22억 원 ▲ 의료기기 제조와 품질관리 지원 28억 원 ▲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쟁력 강화 161억 원 ▲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21억 원 등이
들어가 있다.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구축과 관리 강화= 총 414억 원이다.
이 예산에는 ▲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76억 원 ▲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159억 원 ▲ 온라인 식의약 안전 관리운영 24억 원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정보화) 69억 원 ▲ 마약류 안전관리 기술개발(R&D) 27억 원 ▲ 안전평가원 관리운영(마약류 수사 지원) 16억 원 등이 배정돼 있다.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의 안전관리 환경조성엔 총 930억 원의 예산이 잡혀있으며 ▲ 식의약 규제과학혁신 지원 6억 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원 276억 원 ▲ 신기술 적용 식품(푸드테크) 안전기술 지원(R&D) 16억 원 ▲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R&D) 75억원 ▲ 혁신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과 규제지원(R&D) 30억 원 ▲ 규제과학 인재양성과 글로벌 협력연구(R&D) 74억 원 등이 들어가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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