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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26일 10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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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지방·중소병원 간호사 임금·처우 개선 다급"
한수영 회장, "병원간호사, 열정과 자긍심 아래 행복하게 일할 '의료환경' 만들겠다"

'2023년 전문지 기자 간담회' 개최
'지방·중소 병·의원 간호사 임금' 서울 대형병원과 격차 심각
1천만 원 이상 벌어져 '서울 쏠림 현상' 불가피한 상황
"수도권과 처우, 급여 격차 줄여 중소병원 간호 인력 안정화에 전력"

[보건타임즈] "지방·중소 병원 간호 인력의 직업 안정화와 혼자로선 감당하기가 너무 벅찬 병원간호사의 현행 교대근무를 개선하는 연구에 착수, 이들이 가슴 속에 품어왔던 열정과 자긍심을 끌어내 의료현장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사진 왼쪽부터 병원간호사회 현석경 제1부회장, 한수영 회장, 홍정희 제2 부회장)

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사진)은 지난 2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3년 병원간호사회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목표를 공개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회장은 "일부 의료인력은 지방 중소병원으로 갈수록 연봉이 높아지지만, 지방·중소 병·의원 간호사의 연봉과 임금은 서울 대형병원과 격차가 1천만 원 이상 심하게 벌어져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 즉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 쏠림 현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과 처우, 급여 등의 격차를 줄여 중소병원 간호 인력 안정화에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병원간호사회에 따르면 최근 간호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에 많은 병원이 관심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요청하는 상황이며 보건복지부에선 진료 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통해 간호사 진료 지원인력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추가로 병원간호사는 바뀌어 가는 의료환경에 따라 환자 중심의 안전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현장에서 간호사가 열정과 자긍심으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 간호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 즉 현실에 맞게 ▲ 조직 강화 ▲ 병원 간호 역활을 확대할 정책적 지원 ▲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 ▲ 병원 간호의 실무향상 ▲ 병원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 ▲ 전문직 간호사의 이미지를 향상 홍보 등을 골자로 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한 상태다.

이와 함께 병원간호사회는 새로운 지침에 근간이 될 ▲ 근거기반 간호 실무의 발전과 간호의 표준화 ▲ 각종 정책의 근거 자료로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 회장은 "▲ 올해 전문간호사 수가 개선방안 ▲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 중환자실 적정 간호사 배치수준과 간호관리료 개선 연구를 마친 뒤 ▲ 중소병원 간호 인력 안정화 방안 ▲ 병원 간호 인력의 배치현황과 근로조건 실태조사 ▲ 간호사가 수행하는 진료 지원 업무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 ▲ 교대근무 개선 ▲ 입원 노인 환자의 욕창 위험요인 분석 ▲ 한국형 소아 중환자 분류 도구 개발 등을 연구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급여의 현실화·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직률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려 한다"는 게 한 회장의 설명이다.

한 회장은 "대형병원과 지방에 있는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병원간호사의 처우나 임금 격차가 너무 커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임기 중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며 "37년간의 임상 경험과 관리자, 간호부서장으로서 익힌 리더십으로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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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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