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용 국소마취제' 국내 유통 여부 점검
화장품, 영유아·어린이 사용 '안전성 자료 관리 적정 여부' 점검
의료기기, '변경 미허가 또는 거짓‧과대광고 등' 점검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화장품·의료기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2분기 의료제품 분'야의 기획 합동감시 활동한다.
의약품= 도매상이 수출한 국소마취제가 국내 문신시술소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의약품 공급 내역 자료를 기반으로 국소마취제를 수출한 이력이 있는 전체 의약품 도매상을 점검한다.
주요 점점 내용은 의약품 도매상이 수출용으로 보고한 국소마취제의 국내 공급 여부다.
점검 결과 국소마취제 공급 내역을 거짓 보고한 의약품 도매상은 행정 처분한다.
수출용으로 보고한 국소 마취 체를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공급했을 때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한다.
이를 공급받은 자도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화장품=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 생산∙수입실적 상위 업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 제품과 제조방법 설명 자료 ▲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자료 ▲ 제품의 효능·효과 증명 자료 등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 안전성 자료의 작성·보관 여부다.
점검 결과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자료 작성·보관하지 않았을 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허가사항과 다른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하는 사례가 진정‧제보됨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기기 변경사항 허가 여부와 거짓‧과대광고 등 각 업체의 진정 제기 사항이다.
점검 결과 의료기기의 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채 제조․수입하거나 거짓․과대광고를 하는 등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가 함께하는 올해 2분기 의료제품 분야 감시원 교육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식약처는 이 자리에서 기획 합동감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의료제품의 각 분야로 기획 합동감시를 사전에 교육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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