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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4월26일 18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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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6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오픈
이택 병원장 "24시간 전문의료진, 지역 필수의료 책임지겠다"

[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이 소아 응급 전담 전문의의 24시간 상주,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오픈했다.
기존에도 외래진료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공백 없이 소아를 상대로 한 종일 진료 체계를 이어왔던 인하대병원은 이번에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대책에 따라 전문센터 지정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26일 전문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개소식(사진)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이용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인하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살 이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한다.
각 연령대 소아를 진료할 의료장비를 갖춘 데다 소아응급 전담 의사가 상주, 전문적인 진료를 서비스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은 복지부가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 과제 중 하나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0곳이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미설치 지역에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2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기준에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센터 운영에 대한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뒤 지난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엔 소아 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과 소아 음압격리 병상 그리고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 환자감시장치 등의 필수 의료장비도 갖췄다.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명 등 전담 의료진도 확보했다.

이택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래진료, 응급진료, 입원치료까지 모두 공백 없이 가능했던 곳이 인하대병원"이라며 "최근 5명의 소아청소년과 우수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고, 소아 병상도 확대할 계획인 만큼 필수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 강화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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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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