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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1월17일 1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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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운동 '항스트레스 효과' 세계 최초 영상화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 18F-FDG PET/CT 활용 '항스트레스 효과' 입증

박기수 교수, 비만 여성군, 정상인보다 편도체의 활성도 '약 1.5배' ↑
3개월간 운동 후, 비만 여성군서 편도체 활성도 '약 20%' 감소 확인

편도체 활성도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
박 교수 "임상적으로 스트레스 평가 지표로서 핵의학 영상 가치 높다"
논문,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Endocrinology 최신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국내대학병원 연구진이 핵의학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해 입증했다. (논문보기)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만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비만자가 겪는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운동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증명하는 객관적인 영상 자료는 없었다.

고려대 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사진) 연구팀은 먼저 비만 여성군과 정상인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대뇌 영역인 편도체의 활성도를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영상화와 정량화함으로써 비만 여성군에서 편도체의 활성도가 정상인보다 약 1.5배 증가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

즉, 비만 여성군이 정상인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있음을 영상 지표로서 밝힌 것이다.

또 비만 여성군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육 저항운동을 3개월간 시행, 편도체의 활성도가 약 20% 감소했음을 스트레스 영상 지표로 증명했다.

이와 함께 편도체의 활성도가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세계 최초로 객관적인 영상으로 입증한 연구"이며 "임상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다양한 치료 전략에서 스트레스 평가 지표로서 핵의학 영상의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한 논문은 'Chronic physical exercise alleviates stress-associated amygdala metabolic activity in obese women: A prospective serial 18F-FDG PET/CT study'란 주제로 국제 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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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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