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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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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SVCT 발현하는 유방암세포에 항암효과 크다”
서울대병원 이왕재·강재승 교수 서울아산 진동훈·홍승우 교수팀

여성 유방암은 조기수술단계에서 더 진행이 되면 항암치료 등 화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진자료)

현재까지 에스트로겐 수용체(ER)-양성의 유방암 환자는 보통 트라스투주맵(Herceptin) 등의 전통적인 화학요법으로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음성일 경우 이러한 요법으로는 거의 치료되지 않아 새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왕재 교수

이왕재, 강재승(이상 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진동훈, 홍승우(이상 서울아산병원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C 수송체(SVCT sodium-dependent vitamin C transporter)가 많이 발현하는 유방암세포 일수록 비타민C에 사멸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관심을 끈다.

이 연구결과는 고용량의 비타민 C가 일부 암세포에선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이유를 최초 밝혀낸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연구팀은 유방암 세포주를 SVCT가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 주와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주로 나눠 각각 비타민C 0mM, 0.5mM, 1mM, 1.5mM의 농도를 투입, 반응시켰다.

이 결과 SVCT가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 주에는 비타민C 농도를 1.5mM까지 증가시켜야 20-30%의 세포가 죽었다.
반면 SVCT가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 주에는 0.5mM에서 이미 50% 이상의 세포, 1.5mM에서는 100%가 죽었다.

대조군으로 설정된 암이 아닌 건강인의 유방상피세포에선 높은 농도의 비타민C 반응에도 세포가 거의 죽지 않았다.
대개 사람의 혈중 비타민C 농도는 평균 50 uM다.
1mM는 혈중농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농도다.
이 농도는 비타민C의 경구복용으로는 불가능해 주사로 주입시킬 수 있는 양이다.

또 SVCT 발현이 많은 유방암 세포 주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SVCT 발현을 낮추고 비타민C와 반응시켜야만 유전자 조작 전보다 겨우 30~40%의 암세포가 죽었다.
반면 SVCT 발현이 적은 유방암 세포 주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SVCT 발현을 높이고 비타민 C와 반응시켰더니 유전자 조작 전 보다 30~50%의 암세포가 더 많이 죽었다.

이러한 SVCT 발현과 비타민C 항암 효과의 상관관계는 동물 실험에서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SVCT가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 주와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 주를 생쥐의 옆구리에 각각 피하주사하고  종양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후 비타민C를 (1g/kg of body weight) 복강 주사했다.

이 결과 SVCT가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 주에선 종양이 사라지거나 거의 자라지 못한 반면,  SVCT 발현이 없는 암세포 주와 비타민C를 주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종양이 커져 결국 동물이 사망했다.

반대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SVCT 발현을 높이거나 SVCT를 제거한 세포 주를 생쥐에게 주사한 한 결과 SVCT 발현을 높인 암세포 주만 비타민C와 반응해 종양이 사라지거나  크기가 대폭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각 실험 당 10마리씩의 생쥐를 사용했다.

이왕재 교수는 “향후 이러한 임상실험결과가 실제 환자에서도 확인된다면 일부의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즉, 수술을 통해 제거한 유방암 조직에서 비타민C수송체 단백질에 대한 면역염색을 하면 수송체 단백질 발현여부를 알게 된다. 수송체 단백질이 발현된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비타민C 치료를 시행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할 수 있다며 비타민C수송체를 발현하는 유방암 환자 중에는 기존의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대다수(전체의 2/3)를 차지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암 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지 Oncogene(인용지수 7.4) 6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자료=SVCT-2 in breast cancer acts as an indicator for L-ascorbate treatment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40624512-7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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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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