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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30일 10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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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성료'
아시아종양학회 출범 이후 최초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54개국 3천여명 참여해 뜨거운 학술 교류의 장

환자·일반인 대상 "국제 위암환자 교육 심포지엄"도 대회 기간 함께 열려  

[보건타임즈] 대한암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대회장 서울의대 양한광 교수, 이하 AOS 2022)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양학회 (회장 고려의대 김열홍)는 기존 아시아 암분야를 대표했던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를 통합한 기구다.
 
지난 2018년 2월 아시아종양학회( 이하 AOS)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결정했고, 2019년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임상종양학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AOS에는 아시아 총 14개국 43개의 암관련 학회가 회원학회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암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등 7개 학회가 참여 중이다.
 
AOS 초대회장은 고려의대 김열홍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의 양한광 교수, 중국 항암협회의 Ying Wang, 일본의 Kazuhiro Yoshida 교수가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아시아종양학회는 "제1회 AOS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을 펴 나가는데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AOS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AOS 로드맵의 첫 발을 뗄 수 있었다"고 밝혔다.
 
New Era of Asian Oncology: Challenge, Cure, Care의 주제로 3일간 개최된 AOS 2022 대회에는 전세계 54개국에서 3,067명 (학술대회 등록 1,909명 + 환자대상 위암환자 교육 프로그램 1,158명) 이 등록해 뜨거운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미국암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암학회(EACR)에서 AOS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하여, 미주, 유럽의 학회들과 함께 학술적 협력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보내온 축하영상이 송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개의 주요 강연(Plenary Lecture 3개, Jin-Pok Kim Memorial Lecture 1개)과 29개의 심포지엄 등 38개의 학술세션과, 520편의 자유 연제 초록이 구연 및 포스터 형태로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요 세션을 살펴보면,  3개의 Plenary Lecture와 Jin-Pok Kim Memorial Lecture에서는 중국, 한국, 미국, 일본의 최고 암전문가를 초청해 면역치료, 정밀의학, 분자진단 및 암발생 기전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초청 연자들이 현재 종양학 분야의 화두인 암진단에 있어 인공지능(AI)의 적용, 혈액을 이용한 암진단 및 최첨단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AOS의 취지에 맞게 특별 세션에서는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 위암, 폐암 분야에서 아시아 연구자가 주도한 주요 암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아시아의 흔한 암의 위험인자 및 아시아 암환자의 돌봄의 문제에 대해서도 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24개 암관련학회로 구성된 암관련학회협의체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 학회들이 참석해 최근 국립암센터 주도로 진행 중인 국가 암 가이드라인 사업 과정과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미국의 위암 환자 교육 단체로 유명한 데비드림 재단(DDF)과 공동으로 온라인 (Zoom meeting)으로 위암환자를 위한 국제위암교육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본 행사는 국내·해외 위암환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위암의 예방, 진단,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위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위암 치료법을 전달해 위암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행사에 전 세계 50개국에서 1,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2회 행사에도 1,000명 넘는 사람들이 등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대한위암학회, 중국항암협회, 일본위암학회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위암전문가와 세계 각국의 위암환자단체도 동참했다.  

특별히 2년 넘게 이어진 COVID19 팬데믹 동안 암치료를 담당한 의료진과 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들과 방송인, 스포츠 선수들(슈퍼주니어, 엑소, 에스파, 마마무, 에이핑크, 이휘재, 전현무, 강호동, 최민정, 허재, 유승민 선수 등등 )이 재능 기부로 릴레이 응원 영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한마음으로 암의료진과 환자에게 응원을 보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대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으며,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학회는 현장 참석하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소개하는 국내 암병원 방문 프로그램인 “Cancer Master Course” 진행, 한국의 세계적인 암 치료기술을 전파하고 협력 네트웍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수 초록상 수상자는 △ Sanghyun Kim (National Cancer Institute, USA), △ 안홍민 (분당서울대병원), △ Chayanee Samdaengpan (Chulabhorn Royal Academy, Thailand)이 수상했다. 

우수 초록을 발표한 연구자 65명을 대상으로 Best 구연상 및 Best Poster상 수상이 이뤄졌다. Best 구연상에는 상금 USD 500/14명(국내 9명, 해외 5명) , Best 포스터상에는 상금 USD300 51명 (국내25, 해외 26)이 받았다.    

특히 Best 구연상 수상자 중 서울의대 위장관외과 이혁준 교수가 발표한 KLASS-04 연구결과는 중부 조기위암에서 시행되는 복강경 유문보조위절제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기존 표준수술인 복강경원위부위절제술과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전향적 임상시험으로, PPG군에서 담석 발생이 적고 담즙 역류성 위암이 적다는 등 장점이 확인된 연구로서 세계최초로 RCT를 시행했다는 점에 의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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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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