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지난 1월 새로 바뀐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의 업무 총괄, 회의 소집 등 업무를 식약처 차장과 공동으로 수행할 민간위원장에 고대 의대 선경 교수를 임명함과 함께 위원 수를 97에서 197명, 분과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 개편했다.
의료기기법 시행령(표)에 의거 의료기기위원회는 식약처장·복지부 장관을 자문하며 기준규격, 시판 후 조사·재평가, 등급분류 등 의료기기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의거 매 회의 시 의장을 교대로 수행할 공동위원장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교수를 4월 4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는 상황에서 심의 전문성과 운영의 강화·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수를 197명(종전 97명)으로 확대·임명(기간 2022년 3월 29일 ~ 2024년 3월 28일)해 심의의 전문성을 확대·강화한다.
위원은 여성위원(40% 이상), 민간위촉위원(70% 이상), 비수도권 위원(50% 이상) 비율을 반영해 의료기기 학계·연구계(352개), 산업계(140개), 정부 기관(6개) 등에서 추천받아 현장 전문가와 다양한 전공·전문분야의 위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제도개선, 기준규격, 안전, 품질관리, 신개발 등 정책·기획 조정 분과와 의료 전문분과’ 4개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신설, 분과 수를 총 10개로 확대해 의료기기 정책·기획에 대한 자문 기능과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내과계·한의학, 외과계,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비뇨기과, 치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정책·기획 조정 등을 신설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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