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접수 3일‥5일부터 '온라인 신청시스템' 개통
[보건타임즈]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오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다.(ㅡ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장접수는 3일부터 시작됐으며, 5일부터 온라인 신청시스템이 개통된다.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은 작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공표된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하나로, 경력단절이나 소득상실에 걱정 없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며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양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적립금)를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올해 출생하 아동부터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카드 적립금)는 출생 초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된다.
영아수당대상은 올해 출생 아동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까지이며 두 돌 전까지 기존에 지급되던 가정양육수당(0세 20만 원, 1세 15만 원) 대신 영아수당(0~1세 30만 원)을 받는다.
영아수당은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받는 보육료 바우처(0세 반 약 50만 원)와 가정양육 시 받는 양육수당(0세 20만 원, 1세 15만 원)을 통합한 수당(0~1세 30만 원)이다.
부모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현금(가정양육 시)으로 수당을 수령하거나, 보육료 바우처(어린이집 이용 시) 또는 종일제 아이돌봄 정부지원금(생후 3개월 이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으로도 수급할 수 있다.
보육료 바우처와 아이돌봄 지원금은 30만 원을 초과해도 전액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5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이외에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일 때만 가능하며 이외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한꺼번에 수당·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페이지)를 이용할 때는 아동수당과 각 지자체의 출산지원금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권자는 아동의 친권자·양육권자·후견인 등 아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사람이거나 보호자의 대리인(친족,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경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이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카드 적립금)는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기존에 보유하는 카드에 바우처(카드적립금)를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영아수당의 경우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지급이 되며, 아동의 영아수당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압류방지계좌로도 받을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오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4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사용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2022년 1∼3월생은 지급 시기 전에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예외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영아수당은 오는 1월 25일부터 매월 25일 신청한 계좌에 지급된다.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지원된다.
하지만,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할 땐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이 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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