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혜화의료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둔산캠퍼스 컨벤션 홀에서 대전, 천안, 청주, 둔산 4개 한방병원 소속 진료교수, 전공의 및 간호사, 팀장급 이상 행정직 직원 130여명 대상으로 의료전문 홍영균 변호사를 초빙,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날로 의료분쟁이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의료분쟁 현황과 실태, 의료분쟁의 원인과 예방책, 의료법상의 주요 의무 등 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실시됐다.
이날 홍 변호사은 의료분쟁에 앞서 예방이 중요하며 환자에 대한 배려,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발생 가능한 후유증에 에 대한 환자의 명확한 인식, 진료기록의 꼼꼼한 작성, 직원들의 친절교육 강화 등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의료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만 소홀히 하다가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환자의 불신으로 이어져 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돼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받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혜화의료원은 최근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