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고시 개정안' 6월 15일자 행정예고
[보건타임즈]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성분 약'이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는 등 오‧남용 관리가 강화된다.
이 조치는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오‧남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약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한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6월 15일자로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임을 표시,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현재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22개 성분이 지정돼 있다.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 도매상‧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 온라인 모니터링과 신속 차단 ▲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남용 관리 방안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할 방침이며, 이 개정안은 식약처 홈피(법령·자료→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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