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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16일 07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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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계, 올해 사업 승부수 '오픈이노베이션'에 건다
원희목 협회장 "총체적인 혁신 실천에 전력, 구체적인 성과 도출하는 것이 목표"

15일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개방형 혁신의 성공, '민·관 협업'에 달려 있다 
 

[보건타임즈] "2020년 제약바이오산업은 총체적인 혁신의 실천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장의 위기감이 혁신을 이끌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협회가 판을 깔아놓은 오픈이노베이션에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15일 '2020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열린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산·학·연·병 등 민간이 주도하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지원, 구축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서 제약바이오계가 동시에 글로벌 혁신 생태계로 공격적인 진출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면서 "개방형 혁신의 성공은 민·관 협업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이면서 국민산업으로서 확고하게 인식됐다"며 "엄격한 규제와 기술격차에 따른 글로벌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인 만큼 정부와 산업계는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3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 실행과 산업계의 경영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민·관 협업을 통해서만 이 책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는 먼저 정부에 바이오 의약품 전문인력 양성의 다급함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정부 R&D 지원 시 특정연구 물질도 좋지만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제조관리를 비롯해 국내 제약사가 당면한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수출무역에 종사할 전문인력 부재에 정부가 나서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약개발을 위한 R&D 지원 금액도 대폭 증액과 함께 확대해야 한다는 게 제약바이오업계의 시각이다.

원 회장은 연간 2.7조원의 민·관 총 R&D 투자자금 중 정부투자 비중을 현재 9.1% 수준에서 일본 수준의 20% 이상으로 상향시킬 필요가 있으며 약가 정책을 약값 인하 위주의 가격통제에서 벗어나 ‘약품비 효율화’로 전환함으로써 실질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의약품 관리제도를 확립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회장은 산업계가 민·관 협업의 한 축인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의 추진 주체로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면서 오랜 비즈니스 관행에서 벗어나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전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을 실행에 옮겨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모델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면서 성과를 도출해 내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품질경영과 윤리경영 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더욱 공격적인 R&D 투자로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를 실천할 제약바이오협회의 올해 목표로 ▲ 글로벌 진출 위한 거점 확보 ▲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선도 ▲ 의약품 품질 제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가동 본격화 ▲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 ▲ 윤리경영을 산업문화로 정착 ▲ 산·학·관이 함께 하는 채용박람회 개최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 혁신 등 8가지 과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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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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