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리부틴, 소아암 완치자 대상 '캔서캔 프로젝트'지원자 모집

RebooTeen, 소아암 환자에 '치료비와 정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분야 교육 통해 소아암 완치자에 '자아와 리더십 회복' 도울 예정

[보건타임즈]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이 후원하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가 진행하는 소아암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틴(사진 RebooTeen)'이 수도권 지역 17세 이상 29세 이하의 소아암 완치자를 상대로 캔서캔(Cancer Survivor Can) 프로젝트 지원자를 4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와 사회적 경향을 반영,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캔캔팟, 개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캔캔TV, 웹툰을 제작하는 캔캔툰 3가지 분야별로 10명 내외, 총 30명 내외다.

캔서캔 프로젝트는 소아암 완치자들이 문화예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자아를 확립하게 해 리더십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방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피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soaam@soaam.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크리에이터 정기 교육을 지원을 받게 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팀별 모임, 성장 캠프 등에 참여하게 된다.

소아암은 우리나라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하루 평균 매일 4~5명이 진단받고 있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80%에 이르러, 성인 암보다 치료율이 높아 이외에 완치자에 대한 발달과 교육, 자립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착안, '리부틴(RebooTeen)'은 만 24세 미만의 소아암 환아 10명을 선정해 대상자의 치료 과정과 발달 단계를 고려, 의료적∙사회복지적 비용을 지원하며, 캔서캔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암을 겪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성장 활동을 설계, 운용,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진 일정표)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암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암 치료를 넘어 생존자에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BMS제약은 소아부터 청년까지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들이 이번 리부틴(RebooTeen) 캔서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장래이끌 수 있는 도움은 물론,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총장은 "소아암은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병이지만 치료 기간 중 생긴 단절로 사회와 학교 복귀가 힘든 소아암 청소년들이 많다"면서 "협회는 오래전부터 소아암 완치 이후의 삶에 집중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일환으로서 큰 기대가 된다"며 "이번 캔서캔 프로젝트가 소아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BMS제약은 질환 치료를 넘어 치료 후 환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암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와 '리부틴(RebooTeen)'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운용하는 '리부트(Reboot)'는 암을 극복한 청년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과 문화 정서를 돕는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