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3년05월28일sun
기사최종편집일: 2023-05-26 17:09:49
뉴스홈 > 의료 > 대학/상종
2018년07월02일 14시53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서울대병원, 체외서 '다수 난자 동시에 획득방법' 개발
'동물실험 성공'‥시험관시술 성공률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의술로 주목

성숙 난자 '단 하나→2~3개' 다수 배양
수정성공률 '30%, 2.6배로 높일 대안’

구승엽 교수 "난포체외성숙 모델 효율성과 활용성 크게 향상"
논문, 세계적 권위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에 게재

[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학계 최초로 난포 체외성숙 모델에서 다수의 난자를 동시에 획득하는 방법을 학계 최초로 개발해냄으로써 난임 환자의 시험관시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의술로 주목받고 있다.(흐름도 서울대병원 구승엽 교수팀이 실험에 성공한 복수난자 배양법/논문)

가장 큰 이유는 난포를 꺼내 배양했을 때 오로지 단 1개만 수정이 가능한 난자로 자랄 뿐 이때 분비된 억제물이 나머지의 성장을 막아 난임 치료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이 30%에 못 미친다.

하지만 연구진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이 억제 인자를 조절, 체외에서 다수의 성숙한 2~3개 난자를 얻음으로써 아래 사례 A와 B여성 같은 난임 환자의 시험관시술 수정 가능성을 종전보다 2.6배 높일 수 있게 됐다.

# A씨는 38세로 난임 진단받아 3년 전부터 시험관시술을 받고 있다.
A씨는 반복되는 시험관시술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주사 용량을 늘려왔지만 채취할 수 있는 난자 수는 고작 2~3개로 수가 점차 줄고 있다.
원인은 A씨의 월경 기능이 유지됐으나 난소 기능은 나이보다 노화돼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 호르몬주사에 반응을 하지 않는데다 배란이 잘 일어나지 않아 난자 회수율이 낮은 이유에서다.
A씨의 사례는 건강보험에서 시험관시술 비용을 지원, 아무리 비싼 호르몬제를 사용해도 난자 반응이 없으면 임신하기가 어렵다.

미혼 B씨는 37세로 지난해 백혈병 진단 받아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그녀는 항암제에 의한 난소기능이 저하될까 염려돼 치료 전 난소 조직을 일부 채취, 냉동 보관하고 있다.
치료 후 완치되면 보관된 난소조직의 일부를 자가이식, 일부는 체외 배양해 난자를 얻는 시험관시술을 받을 계획이다.

일반여성은 체내 난포에서 난자가 성숙해져 정자와 수정이 이뤄진다.
만약 난자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 호르몬 주사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포 조직을 몸 밖으로 꺼내 시험관에서 난자로 배양, 정자와 수정한 후 다시 자궁 안에 이식한다.
이 과정은 시험관시술이며 성공률은 30% 정도에 머문다.

가장 큰 이유는 난포를 꺼내 배양했을 때 오로지 단 1개만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난자는 여성 난소 내 난포에서 미성숙 난자가 호르몬에 의해 배란이 가능한 상태로 성숙한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사진)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수정될 난포 선택에 혈관수축 유도인자 안지오텐신II가 관여한다는 것에 착안, 안지오텐신II 발현을 조절해 다수 난포를 동시에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안지오텐신II를 첨가, 배양한 난포더미는 기존 단일난포 배양에 비해 성숙난자 회수율이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으며 난자의 수정률은 차이가 없었다.

난포 체외성숙 모델은 암 환자 등에게서 미리 채취. 냉동 보관했던 난소를 체외에서 배양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얻는 생체공학 기법이다.
이 생체공학기법은 최근 난임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난포와 난자 기초연구의 유용한 방법론인 난포체외성숙 모델 효율성과 활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이번 실험에 사용한 연구 모델은 일종의 인공 난소 또는 배란 모델로 활용 가능하다"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난임 여성 30%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이 미국 코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며 현재 국제동시특허(PCT)를 출원한 상태다.
논문은 Induction of multiple ovulation via modulation of angiotensin II receptors in in vitro ovarian follicle culture models이란 제목으로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대학/상종섹션 목록으로
해운대백병원, 코로나 19 '...
건국대병원, 나보타 이용 '...
중앙대병원, 핀홀법 이용 '...
[기고] 산모의 건강을 위협...
갑상선암, 구강 내 아래 입...
다음기사 : 계명대 동산병원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 이행 예측 모델 개발한다” (2018-07-02 16:51:21)
이전기사 : 서울대병원, '녹내장-시세포 이상 연관' 세계 첫 규명 (2018-06-27 14:05:23)
병원계, "계...
병원계, "계묘년...
제약·건식 12개...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심사평가원, '정규직 약사 15...
제약바이오협회·KIMCo·AI신...
자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유방암(C50) 환자 건강...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