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진료비 줄이고 우리 의료산업 차세대수출사업으로 키울 때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란?
이 협의회는한국의료서비스수준의국제적인지도제고를위한국내.외홍보활동및해외환자의한국의료서비스이용편의성제고활동을통해국내의료기관의해외환자유치활성화에이바지함을주된목적으로하고 있다.
국내 의료시장 현황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은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위암 등 6대 암 치료 수준은 미국을 앞서 있고, 난소암 등도 거의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있다.
또 가격 경쟁력에서도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절반수준이며 미국과 비교해도 1/3수준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의료질적인면이나가격경쟁력에서볼때우리나라의료서비스경쟁력은충분히있다고판단된다.
현 상황에서, 의료 시장 개방이 된다면 어떨꺼라고 보는가?
최근의 주변 환경변화는 자유무역협정체결 확대,국내 경제 자유구역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의료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대하여 개방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개방에 따른 문제점으로 예견할 수 있는 것은 진료비인상, 고급의료에 대한 왜곡된 수요로 국민의료비 증가,국민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병원계층간 격차 심화 등 기존의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예상할수 있겠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안정적 재정기반 구축, 민간보험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경쟁 체제 도입, 공공의료기관 확충 등을 열거할 수 있겠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 정부 모두가 힘을 모아 시급히 해결해 야 할 숙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의료시장 분야는 타 분야와는 달리 시장의 논리보다는 공공의 개념이 우위에 서는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 다.
국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외국인은 어느 정도인가 ?
국내에서 의료서비스 받는 외국인수는 2005년도 정부 발표에 의하면 약 10,00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인하대병원에서도 지난 1년간 약 300여명의 해외동포가 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 한 해 동안 치료 목적으로 지출된 해외원정 의료비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원정 의료비 유출을 줄이면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차세대 유망 수출사업으로 키워나가는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의료인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가 의료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될런지?
당연히 대안이 된다고 보고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선진국 의료기술 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개발되어야 된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우위를 점하는 의료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그 에 따른 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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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방안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우리나라 해외동포는 세계 40여개국에 약 7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저희 협의체가 1차 Target으로 삼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에만약 5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5월경 국내 의료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을 유도하고 궁긍적으로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미국 LA에서 현지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 다.
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나라 의료기술 수준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5월말까지 외국어로 된 의료대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한편 홍보 책자 및 CD를 제작하고, 해외 의료관련 종사자의 체험서비스를 실시하며, 저개발 국가의 의료 인력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교육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은 의료관광으로 큰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우리의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 경쟁력은 태국이나 싱가포르 또한 선진국과 비교 해도 질적인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특정 의료서비스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고 있다고 보고 거기에다 가격경쟁력도 우위에 있다고 본다.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법령 개정부터 조직개편까지 준비할 게 많은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홍보의 법적근거와 비자발급 등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였으면 하는 바램이고 현재 까지는 해외환자 유치를 각 병원별로 하였으나 이제부터 협의체 조직 강화를 통해 각 병원의 특징 및 장점을 살려 보다 포괄적인 진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같은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력개발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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