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가 공동제정한 제2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 상의 주인공은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민수 교수(사진)다.
시상식은 1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 교수가 정신의학 분야의 유전학적 연구와 한국형 우울척도개발 등의 우울증 연구에 관한 많은 업적을 남긴 점과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임원,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이사장, 세계정신의학회 동아시아 zone17 대표 등을 통해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와 2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준 상인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정신의학 분야의 성과 증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고대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고대안암병원 우울증센터 센터장 등을 겸임하고 있으며, 고대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 상은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국내의 정신건강 학문의 발전과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정했다.
윤 회장은 경희대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다.
그는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을 맡아온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Fellow,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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