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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0월26일 19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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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에 한명씩 발병 '뇌줄중' 생명 위협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

[보건타임즈]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대국민 건강강좌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자신의 일생 중에 경험하는 질환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 질환은 세계적으로 2초에 한명씩 흔하게 발생할 정도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국민의 60세 이상 사망 원인 1위에 올라있다.
한해 약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 사진)의 도움을 받아 자세하게 알아봤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시키는 무서운 병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뇌조직 내부에 혈액이 유출돼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칭해 부른다.
한의학계에선 뇌졸중을 '중풍' 혹은 줄여서 '풍'이라고 지칭하지만,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으로 분류하지 않는 질환까지 포함해 '뇌졸중'과 '중풍'을 구분하는 것이 옳다.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 만성질환은 고혈압이다.
뇌경색 환자의 5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8%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오기 쉬운 계절이 가장 위험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탈수 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끈끈해진 혈액이 혈관의 흐름을 방해,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심장 내 피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부분적으로 정체되면 혈전이 발생한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당뇨병 환자 역시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배 정도 높은데다 사망률까지 높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편측 마비=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무뎌짐 ▲언어장애= 발음이 어눌해져 말을 잘 못하며 말귀를 잘 못 알아 들음 ▲시각장애= 한쪽 눈이 잘 안보이거나 두 개로 겹쳐 보임 ▲어지럼증= 술 취한 것처럼 비틀대며 손놀림이 부 자연스러움 ▲심한 두통= 머리를 강하게 맞은 것처럼 두통, 토할 것 같이 울렁거리거나 토함과 같은 증상을 겪거나 목격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응급조치

일단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는 시간적으로 한정돼 있다.
주변의 누군가에게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즉시 119로 전화하거나 응급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한다.
무엇보다 뇌졸중은 편마비와 같은 후유장애 뿐 아니라 폐렴, 욕창, 요로감염 등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에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2.1년의 건강수명이 단축된다고 알려져 있다.
뇌졸중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급성기엔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엔 지속적으로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는다.

뇌졸중 예방 6가지 수칙

뇌졸중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다. 앉아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 늘어난 육류 섭취로 생기는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고 뇌졸중 위험 인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들은 아래와 같다.

❶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지병이 있다면 뇌졸중 위험인자인지 여부를 알아야 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자.
❷ 평소에 신체활동을 많이 하고,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❸ 건강한 식사 습관이 비만을 예방한다.
❹ 과음을 삼가야 한다. 한두 잔 정도는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해롭다.
❺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뇌졸중 발생률을 3배나 증가시킨다.
❻ 뇌졸중의 위험증상을 숙지하자. 안면마비, 반신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평행장애, 어지럼증, 갑자기 잘생하는 매우 심한 두통이 있으면 뇌졸중을 의심해 즉각 의료기관에 도움을 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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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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