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최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함께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도박중독과 공존질환을 가진 대상자에게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환자들의 치유와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에 따르면 센터와 도박중독 의료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사진 MOU)을 체결, 정신건강의학과가 도박 중독과 함께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중독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빠른 치유를 위한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명지병원을 찾는 도박중독자는 1년간 1인당 80만 원 이내에서 외래치료비와 약제비, 검사 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원으로 등록한 후 명지병원을 방문, 외래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은 "도박중독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약을 시작으로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빠른 치유와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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