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분당서울대병원 '판례와 사례로 본 안과 의료분쟁' 출간

황정민·이경권 교수, 류영주 임상강사, 김경례 박사 공저
분쟁에 도움 될 '법률지식' 이해 쉽도록 기획

황정민 교수

이경권 교수

[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와 류영주 임상강사, 의료법무담당 이경권 교수가 소비자보호원 김경례 박사와 함께 안과 의료분쟁 판례의 분석과 법의 정의부터 예방까지 총 망라한 판례와 사례로 본 안과의료 분쟁이란 도서를 펴냈다.

이 책은 안과 분야에서 처음으로 임상의사, 법률가, 분쟁해결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집필한 의료분쟁 도서다.

이 법률서적엔 의료인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법률지식, 의료진들이 자주 묻는 법률적 질문와 답변, 안과영역을 세분시켜 각 영역의 판례들을 분석한 내용, 그리고 한국소비자원의 분쟁해결 사례와 분쟁 예방방법이 총 정리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소송의 기본지식, 의료분쟁의 예방, 의사가 궁금한 의료분쟁과 질문과 답변, 안과 의사가 알아야 할 진단서 작성법, 법원 안과 소송 판례분석, 소비자원 안과 사례분석 등 6개 목차로 짜여져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의료소송의 기본이 되는 용어의 정의부터,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의료분쟁 사례를 구체적이면서 집약적으로 제시해 실제 분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획했다.

이경권 교수는 "이 책은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일선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의료의 최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분쟁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불가피하게 분쟁이 발생했을 땐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이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완만하게 해결할 수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민 교수는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의료법규 강의의 전문성이 다른 임상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이 책은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법률용어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설명하려했다"며 "임상 의사와 독자들이 안과 영역의 의료분쟁을 이해,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람에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달 30일 출판됐으며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신조사에서 제작했으며 페이지 수는 482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