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암젠이 GSK로부터 전 세계 48개국에서 프롤리아®(데노수맙), 엑스지바® (데노수맙)와 벡티빅스®(파니투무맙)의 판권을 회수하는 최종 협약에 상호 합의했다.
이로써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홍콩,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48개국에서 GSK가 보유했던 판권이 암젠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암젠은 판권 회수를 위해 GSK에 일정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암젠은 앞으로 이들 의약품의 판매는 담당하게 된다.
GSK는 암젠과 계약을 통해 2009년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 2010년부터 벡티빅스의 판권을 보유해왔다.
GSK는 2014년 이들 의약품을 통해 미화 약 1억 1천1백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려왔다.
암젠의 로버트 A. 브래드웨이(Robert A. Bradway) 회장은 “이번에 GSK와 합의를 통해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는 핵심 시장에서 유망한 성장기 단계 3가지 의약품의 권리를 또다시 확보하게 됨으로써 많은 환자들에게 직접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전략적으로 중요한 치료 분야로써 최종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종양과 골질환영역에 추가적인 영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암젠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GSK와 긴밀하게 협의를 거쳐 판권인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판권 인수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은 GSK가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암젠은 이 협약으로 2017년 이후부터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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