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의료 소외 지역에 ‘의료서비스’ 현지주민들 삶의 질 향상
체계적 해외 의료봉사 ‘공적 해외 의료봉사 사업’ 모델 제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했던 2015년도 제5차 국제의료봉사단이 현지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Soglom Avlod Uchun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공적 해외 의료봉사 사업이다
5차 봉사단은 송준호 교수(신장내과,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를 단장으로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12명으로 꾸려졌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나보이 지역을 방문,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과 고려인 1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의료봉사 중엔 타슈켄트 소아메디컬 센터에서 권대규 교수(정형외과)가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는 것을 비롯해 선천적 기형 환자 4명의 교정 수술을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쳐 나아가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다”며 “기업 사회공헌부서, 전문사회사업기관과 협력,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려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 발족을 통해 공공교육홍보,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지원, 민관협력 5개 분야에서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제의료봉사단은 몽골, 카자흐스탄, 라오스, 우간다에 이어 이번 우즈베키스탄을 마지막으로 2015년 국제의료봉사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