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지난 3월 1일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에 취임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사진)가 학회의 운영방향과 주요목표로 최근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승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영상의학과와 대한영상의학회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미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Highest Professionalism and Integrity)을 추구하는 학회로 세계적 수준이란 인정을 받고 있지만 높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 등 3 가지 키워드를 설정,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회는 먼저 산하학회들과 협력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을 추구하면서 모 학회와 산하학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K-RAD’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 등 3가지 키워드를 설정, 제시했다는 것이다.
‘K-RAD’엔 ‘K-POP’이나 ‘K-WAVE’처럼 대한영상의학회가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
‘OPEN (개방)’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가자는 뜻을 담겼다는 것이다.
‘BALANCED (균형)’는 영상의학의 학문과 학회의 급속한 발전과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BALANCED’엔 전체의 발전을 위한 균형을 이해, 배려하는 동시에 헌신해야 학회에 좋은 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도 포함됐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SUSTAINABLE(지속가능)’는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해 가장 중심에 두는 운영의 기본원칙이라면서 학회 학술행사, 학회의 의사결정, 회무 처리 등 학회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며, 결과를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또 학회는 올해 뜻 깊은 대한영상의학회 창립70주년을 맞아 70년사를 발간, 전시를 하는 것은 물론 오는 9월 9일~12일 코엑스에서 KCR(Korean Congress of Radiology, 대한영상의학회 종합학술대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원, 산하학회, 지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 함께 서로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며 유관기관과 소통, 협력해 체계적인 대국민홍보 등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회의 회무도 전문적으로 처리, 회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정보를 회원들과 최대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45년 10월 창립된 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정회원 3,643명, 수련회원(전공의) 604명 등 약 4,247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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