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방식을 이용, 개발한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는 국내에서 개발한 세 번째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으로 최초로 세포배양방식을 이용했다.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의 효능·효과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이다.
특징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면역반응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특정 세포(MDCK 세포 Madin-Darby Canine Kidney Cel)에서 대량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세포배양방식을 통해 개발됐다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포배양방식은 바이러스 배양에 필요한 특정 세포를 사전에 대량으로 준비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시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 공급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지원단’을 통해 허가·심사, 임상시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GMP) 등을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면서 “국내에서 세포배양방식을 이용해 개발 중에 있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나 대상포진 백신 등에 대한 개발을 지원했으며 2020년까지 백신 자급률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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