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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6월25일 21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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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맞는 뛰어난 유방암항암제’ 고를 날 곧 온다
감수성 검사결과 치료환자의 반응성 양상과 ‘유사’ 규명

정준 교수팀, ‘항암제 감수성 검사 결과 임상 관찰 논문’ 발표

<그림 1> 유방암 아형군에 대한 다양한 세포 독성 약물의 CDR(화학요법에 대한 반응 분석법) 비교 그래프

정 준 교수

유방암 환자에서 떼어낸 종양조직을 이용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결과가 당사자에게서 나타난 반응성 양상과 유사해 자신의 암 치료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논문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403695634-46.pdf)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이로써 의료진은 물론 환자가 자신의 암 치료에 뛰어난 약효를 가진 유방암항암제를 선택할 기회가 조만간 올 수 있다는 새 희망을 결개 됐다.

대개 감수성 검사는 오랫동안 복용했으나 낫지 않은 유방암환자에게서 채취한 암세포에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특정 약을 사용함으로써 반응하는 항암제를 찾는 검사다.

이 때문에 감수성이란 말은 암의 발육과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일 수 있는 항암제를 찾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감수성이 없다라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를 정리하면 환자의 암 치료에 맞는(감수성 있는) 적절한 치료약을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 된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유방암에 걸린 환자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항암제 중 특정 항암제를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 또는 지표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 안성귀, 이학민 교수팀은 2004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사이 수술을 받은 496명의 환자로부터 채취한 500개의 종양조직을 대상으로 ATP(아데노신 삼인산)를 기반으로 항암제감수성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결과 유방암의 분자아형에 따른 항암제 감수성이 실제 항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반응성 양상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종양조직을 5개의 아형(내강형 A, 내강형B/HER2음성, 내강형 B/HER2양성, HER2아형, 삼중음성아형)군으로 분류, 다양한 항암약제를 사용해 세포가 사멸하는 값을 측정해 계산했다.

총 212개의 종양조직으로 가장 많은 아형 군을 차지한 내강형 A군은 5-Fluorouracil과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제외한 나머지 여러 항암제(doxorubicin, epirubicin, paclitaxel, docetaxel, gemcitabine, vinorelbine, cisplatin)에 의한 평균 세포사멸률이 가장 낮게 측정됐다.

HER2 아형군과 삼중음성아형군은 거의 모든 항암제에서 평균 세포사멸률이 가장 높은 반응을 보여 항암제에 의한 치료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연구팀이 갖게 됐다.

삼중음성아형군은 cisplatin에 의한 세포사멸률이 가장 높다는 특징을 보여줬다.
내강형 B/ HER2 양성군은 anthracycline 항암제로부터 높은 반응을 보였다.

또 Ki67의 높은 발현은 epirubicin, paclitaxel, docetaxel, gemcitabine, vinorelbine, cisplatin 과 같은 약제에 대한 높은 반응을 나타내었다.<그림 1 참조>

정 준 교수는 “초기단계를 넘어 일정수준으로 병기가 진행 됐거나 종양이 지닌 성질이 공격적인 유방암환자의 치료단계에서 항암제의 사용은 수술만큼 중요하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진이 다양한 항암제 가운데 환자에 가장 효과적인 특정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는 검사법 또는 지표를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신통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종양조직이 항암제와 결합하면 반응하는 감수성 검사를 이용해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지 않겠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비록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완벽히 선택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여러 유형의 유방암 조직을 이용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결과가 실제 유방암환자가 보이는 항암제 반응과 유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러한 결과를 활용한 연구가 거듭되면 세균 치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고르듯, 유방암 치료를 위해 가장 반응성이 뛰어난 항암제를 고를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일본임상암학회(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1.9)' 2014년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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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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