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문 병원장, ‘개원 14주년 성과 올해 추진계획’ 공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비 대학병원으로서 최초로 1주기에 의료기관평가 인증과 심사평가원 의료적정성평가에선 12개 부문 중 8개 부문 최고등급을 각각 획득한데다 1일 외래환자만 4,000명을 넘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사진)은 지난달 27일 개원 1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간 110만 명을 진료하는 전국 15위권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그간의 운영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 2000년 3월 ‘국민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설립된 일산병원은 지금까지 약 300여건의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수립하거나 마련, 보건복지부, 건보공단에 제공해왔으며 신 포괄지불제도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면서 “최근엔 4인기준 병실의 운영시스템을 구체화시켜 일반병원의 룰 모델이 되는 등 일반병실로 제도화를 실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에 “불필요한 검사를 자제하거나 제한하는 등 공공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적정진료-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설립취지에 따라 ‘국민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
이처럼 일산병원은 개원 이래 줄곧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김 병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와 함께 엄정하게 조사한 종합 경영진단을 통해 나타난 일산병원의 운영성과도 공개했다.
김 병원장은 “병원의 편익 대 비용을 대비, 분석 측정한 결과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역할수행에 따른 ‘사회 기여의 경제적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미래 발전전략으로 의료시설 확충과 재정지원 방안 등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다져 앞으로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 역할수행과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더욱 확고히 다져 나아가려 한다”면서 “▲임상 근거중심의 정책병원으로 갖춰야 할 새 시스템 구축 ▲2주기 의료기관평가 재인증과 적정성평가 전 부문 1등급 획득 ▲고객중심으로 서비스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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