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의학한림원-보건복지위원장실 ‘보건의료정책포럼’ 개최

남궁성은 회장

오제세 위원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이 공동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의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는 30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에서 업적이 탁월하신 각 분야 학자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다.

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합리적이면서 상식적인 보건의료 환경 이룩에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엔 의학한림원이 공공분야에서 자문해온 빅 데이터가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에서 빅데이터 기술 개발과 올바른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에서 빅 데이터 활용은 활발한 연구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우리나라의 의료 연구 수준을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할 수 있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개개의 데이터가 모두 개인 정보여서 이를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책무가 충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정책포럼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자료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도출하거나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의료연구가 국가-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장려되는 국민적 합의가 절실하다는 것에 맞춰져 기획됐다.

국회도 빅데이터 발전방안에 대한 비전과 실행 방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의학한림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란 주제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과 공동으로 보건의료정책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이를 관리할 법과 정책, 정부 3.0과 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발제를 주제로 각계의 패널과 심도 깊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의학한림원은 이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특히 공공자료가 의학연구에 적절히 활용돼 국민보건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 방향이 도출될 수 있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