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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5월29일 1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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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시경 술기에 ‘세계 의학자’ 주목
순천향대병원 조주영교수팀 ‘미국학술대회’ 발표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조준형, 김미영)이 최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 식도암의 내시경 치료’라는 제목의 교육 비디오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술기를 선보여 각국의 의학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위 사진= 미국소화기학회 학술대회에 발표한 영상교과서 표지)

미국 소화기학회로부터 지난해 의뢰받아 제작, 발표한 ‘조기위암, 식도암의 내시경치료’영상은 앞으로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의사들의 영상교과서로 활용된다.

사진) 조주영 교수(오른쪽)와 조준형 교수(왼쪽)

조주영 교수팀이 발표한 내용 중에 위암의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치료법과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분야다.

이중 레이저를 이용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술은 조교수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술기다.
이 치료법은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도 인정받아 엔도스코피(Endoscopy)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조주영 교수는 “미국소화기학회가 영상교과서 제작을 의뢰한 것은 한국의 소화기 내시경 술기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외국 의사들이 학술대회 등에서 우리가 제작한 시청각 비디오로 공부하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교수팀은 또 이번 대회기간동안 위암의 최신 내시경 치료법을 2차례에 걸쳐 구연 발표를 했다.

미국 소화기 학술대회는 전 세계에서 1만 6,000여명의 소화기 내과와 외과 의사, 그리고 관련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행사다.

학술 대회 기간 중 개최된 소화기 내시경 교육 센터에선 30여개의 교육 비디오가 방영됐으며 이 가운데 6개는 조 교수팀이 제작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 교수팀은 지난 2006년부터 위 점막하 종양, 위식도 정맥류, 위식도 협착, 소화기 질환에서 조직 검사법, 대장암의 내시경 절제술 등으로 미국학회에서 주관하는 최우수 시청각 비디오로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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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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