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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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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혈관병원장에 국내 뇌신경·혈관 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동열 전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장(62,사진)을 새로 영입했다.
이로써 온 종합병원은 이 병원장을 포함해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신경외과팀을 새로 꾸리기 돼 부산 도심 내 혈관전문진료체계를 갖췄다.
온 종합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 도심에서 신속하게 뇌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과 치료, 수술하는 혈관전문병원이 절실했었다.
게다가 얼마 전 도심에서 대형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던 뇌출혈 환자를 장장 6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살려내 온 종합병원의 응급뇌수술시스템에 인근 119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8일 부임한 이 병원장은 “뇌혈관 질환은 무엇보다 시간이 곧 생명과 직결돼있다”면서 “온 종합병원은 무엇보다 도심에서 빠른 시간에 진단과 치료, 수술이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나아가 기존의 심혈관센터·신경센터·혈관센터 등과 연계한 부산 최초의 혈관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는 1974년 부산의대를 졸업한 뒤 198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부산대 신경외과 교수를 거쳐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 의학부에서 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 연세대,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외래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
또 이 병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BNI 신경 연구소, 스웨덴 karolinska 대학병원, 독일 Mainz 대학병원 등에서 뇌신경·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 침례병원 제10, 11, 12대 병원장을 맡아왔다.
그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 대한 뇌혈관 외과학회 상임운영위원, 대한 신경외과학회 회장 역임하는 등 학회활동과 진료와 수술은 물론 각종 뇌혈관 질환의 연구에 참여해왔다.
그는 부산대 교수시절부터 이어온 수 천례가 넘는 뇌혈관 수술을 통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신경외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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