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은 5월 23일 ‘베트남 연수의사 입국 환영식’을 열고 베트남 의사 6명, 간호사 2명, 임상병리사 1명에 대한 연수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아주대병원이 대우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병원 5곳의 의료진(산부인과,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외상외과, 비뇨기과)과 간호사 등에게 선진화된 의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병원은 하노이시에 있는 백마이병원(Bach Mai H.)과 하동병원(Ha Dong H.), 동다병원(Dong Da H.) 하노이시 인근에 있는 웅비병원(Uong Bi H.), 쿠바병원(Vietnam Cuba H.) 등 5곳이다.
이날 환영식에서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곳에서 연수를 잘 받으면 베트남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와 간호사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아주대학교병원은 대우재단과 공동으로 의료인 연수교육을 시작해 2009년에는 의사 4명, 2010년에는 의사 8명, 간호사 2명의 연수를 시행했으며 제3차 연수에는 Nguyen Thi Van Anh 등 9명에게 우리나라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연수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Nguyen Thi Van Anh(백마이병원 산부인과), Nguyen Huu Tuan(백마이병원 순환기내과), Nguyen Van Hoa(동다병원 이비인후과), Nguyen Thi Thu Trang(쿠바병원 성형외과), Do Dang Hoan(웅비병원 외상외과), Vu Trung Kien(웅비병원 비뇨기과) 등 6명으로 1년간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할 예정이며, Nguyen Kha Ngo(쿠바병원 간호사), Pham Van Tuan(하동병원 간호사), Nguyen Huu Hieu(하동병원 임상병리사) 3명은 6개월간 연수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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