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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삼아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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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지난 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SCI Award(삼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천식 소아에서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 농도와 메타콜린/아데노신 반응성의 비교(Relationships of methacholine and adenosine monophosphate responsiveness with serum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n children with asthma)'로 2008년부터 약 2년간 연구한 결과다.
이 논문에 따르면 천식어린이는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 농도가 증가하며 이 증상은 메타콜린 반응성이 아닌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식 어린이에게서 늘어난 아데노신 기도 과민성은 기도 맥관구조의 투과성 증가나 기도 염증과 연관된 매커니즘에 의한 혈청 내피세포 성장인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함께 연구를 진행했던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소아 천식과 관련된 심도있는 연구로 어린이들이 천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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