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김시영)는 3월 20일(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위원장과 윤석용ㆍ정하균ㆍ김성태ㆍ전혜숙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와 보건의료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강동철 단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건상 원장, 대한한약협회 최용두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대한한약사회 이재규 부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라도선 부회장, 한국한약도매협회 오금진 회장, 한국한약제약협회 류경연 회장,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을 비롯해 조용안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이금준ㆍ변정환ㆍ차봉오ㆍ문준전ㆍ서관석ㆍ최환영 명예회장 등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됐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져 신임 의장단에 이범용 의장, 김시영ㆍ박인규 부의장, 그리고 신임 감사단에 이상봉ㆍ진용우ㆍ한윤승 감사가 선출됐다.
(사진:좌로부터 김시영 부의장, 이범용 의장, 박인규 부의장 이상봉ㆍ진용우ㆍ한윤승 감사)
차기 대한한의사협회 회장ㆍ수석부회장 선출 방식과 관련한 직선제 정관 개정안은재적 대의원 총 218명 중 찬성 134명, 반대 77명, 무효 7명으로 재적 대의원 2/3인 146명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김시영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한의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무수한 사회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한의약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대의원, 회원 여러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100년을 여는 한의약혁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늘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가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최원영 차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학인 한의약은 아끼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소중한 국가 자산이며, 이제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이끌어나갈 선두주자이자 국가 신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2015년까지 한의약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해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위원장, 윤석용 의원, 정하균 의원, 김성태 의원, 전혜숙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한의약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한의약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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