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ㆍ곽상현 교수)는 12월 23일 오후 2시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광주시 남구 봉선2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형제사를 찾아 영유아 82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상비약품, 영양제, 생활필수품 등 200여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연말 도시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에 나선 학마을봉사회는 이날 소아질환 82명, 소아치과 질환 82명 등 총 164명을 진료했다.
곽상현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진료를 통해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형제사는 보호자로부터 유기된 아동이나 부모의 사망, 이혼, 별거, 가출, 미혼모 등의 사유로 자녀를 양육할 수 없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시설로써 현재 영유아 8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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