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한 제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서울대 박종완교수, 경북대 박재용 교수에 대한 시상식이 3일 늦은 오후 조선호텔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2000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한 화이자의학상은 올해 8회째로 지난해부터는 한림원이 주관함으로써 그 권위를 더해가고 있다. 시상분야도 기초의학분야와 임상의학분야로 균형있게 선출하며 상금도 각각 3,000만원씩 준다.
조승열 한림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와 경북의대 내과학교실 박재용 교수께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의학계 발전에 대한 기여와 더불어 전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병인 교수는 심사보고를 했고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축사를 했다.
시상식 이후에,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서울대 박종완 교수는 수상 논문‘Sirtuin 1 Modulates Cellular Responses to Hypoxia by Deacetylating Hypoxia-inducible Factor 1α’에 대해,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경북대 박재용 교수는 ‘Polymorphisms in the CASPASE Genes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Early-Stage Non-Small Cell Lung Cancer’라는 연구논문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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