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19일, 르네상스호텔 호라이즌에서 간담회를 갖고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관련해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주요내용으로는 10월부터 시행 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국민에게 혼란과 불신을 주고 의약계에는 출혈경쟁을 유도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일부 병원의 경우 과도한 인센티브를 취할 목적으로 우월적 지위 남용의 행태가 우려되고 있으며, 일부 도매상이나 제약회사들도 구입가 미만 판매 및 부당 염매등 향후 의약계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양태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처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향후 제협과 도협은 국내 제약산업과 유통업을 상호 발전시킴으로써 정부의 상생 과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한 지속적이고도 발전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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