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한국-카쉬미르협회, 계명카리타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아카데미아 후마나,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연합해 파키스탄 돕기에 나섰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국내외 사랑의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이들 단체와 함께 지난 7월말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지원금 3천2백만원을 모았으며,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과 동산의료원 손은익 대외협력처장(한국-카쉬미르협회장)이 8일 오후3시 총장실에서 쇼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am)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이들 단체를 대표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에서 긴급의료봉사활동을 펼쳤던 동산의료원 손은익 교수(신경외과)는 “파키스탄 수재민들을 위해 동산의료원에서 의료봉사단을 파견코자 했으나 현지사정상 입국이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여러 단체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은 만큼, 홍수로 가족과 집을 잃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재의연금 전달식 후 신일희 총장과 쇼캇 알리 무카담 대사 등은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주한 외교관이 소개하는 세계 각국의 교육과 문화’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호텔인터불고, 5시)에 참석해 상호 교육문화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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