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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6월2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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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대상(주), 암 환자식 식단 개발 나서
‘메디컬 쿠킹클래스’ 운영후원 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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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국내 대표 종합식품 기업인 대상주식회사가 암환자를 위한 식단개발 및 치료식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과 대상주식회사 박성칠 대표이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메디컬 쿠킹클래스 업무 제휴 협약’에 상호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상주식회사는 암환자 대상의 조리실습교육 프로그램인 강남세브란스 메디컬 쿠킹클래스의 연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유기농 식자재와 부재 등의 현물과 그 운영비용을 후원하게 됐다.
또 메디컬 쿠킹클래스 발전을 위해 연구기금 지원과 치료식단 개발, 전문조리사인 쉐프(Chef)교육지원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박성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강남세브란스의 암환자를 위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축적된 환자용 균형식 ‘뉴케어’의 개발 노하우를 살려 국내 암환자를 위한 식단프로그램 및 치료식 개발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우현 병원장도 답사를 통해“치료와 함께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치료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식단정보와 교육프로그램이었다”며“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국내 식품업 분야의 대표기업인 대상주식회사의 이번 후원은 많은 환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이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확대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개설한 강남세브란스‘메디컬 쿠킹클래스’는 ‘암종류별’, ‘암증상별’로 그 치료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단을 대학 조리학과 교수와 국내 유수의 호텔 쉐프가 강의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조리실습교실로 강남세브란스 암전문병원 내부에 별도의 실습실을 갖추고 지난 3월 개설된 바 있다.
사진 : 조우현 병원장(왼쪽)이 박성칠 대표이사와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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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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