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제23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스타트 531’선포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에 따르면 스타트 531 선포식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연초에 금연을 결심했지만 실패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행사는 3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 20층에서 금연 실천 기업, 연예인, 금연 멘토,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날 금연을 실천한 롯데백화점, 웅진, 인제대학교, 전남기업, 포스코, 현대엠코 등 5개 기업과 1개 학교가 상을 수상했으며 신현준, 노홍철, 유키스, 이인혜, 김용만 등이 연예인 금연멘토로 임명됐다.
복지부는 최근 다시 소폭 늘어난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흡연 경고그림 도입과 금연구역 확대 등 비가격 규제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흡연자의 금연을 응원하는 "Smoke Fre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매년 5.31일)이다. 제23회 주제는 ‘여성과 흡연’(Gender and Tobacco with an Emphasis on Marketing to Women)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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