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특집 Ⅱ] 미리 가 본 ‘KIMES 2010’

(Ⅰ) http://www.bktimes.net/detail.php?number=24268&thread=12r04에 이어 미리 가 본 ‘KIMES 2010’ Ⅱ도 의료기기전문가단체 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 의료기관, 의료종사자, 의료기기관련업 사업자가 추천하는 품목 중 관람자의 최고 관심을 끌 제품을 선별, 19개사의 30여개 품목을 ㄱ, ㄴ 순으로 게재한다. KIMES 2010’ Ⅱ는 지면부족상 게재 못한 3개사의 제품으로 꾸며졌다. (편집자 주)

자동세척기, 변기 세척기 전시
한국메덴트, 병원 등 판매실적 국내최다

한국메덴트가 국내의료기관에 공급하는 독일 Miele회사의 자동세척기 PG 8528를 비롯해 스팀소독기, 병원용 카트세척기, cage세척기, 변기 세척기, 각종 세척제, 소독제와 중화제 등을 2010 KIMES에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한국메덴트에 따르면 Miele사의 기존 G7836CD의 새모델로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병원용 기구를 완벽하게 세척, 병원내 감암을 막는 기기다.
이 장비의 기능은 1차로 각종 Glassware 등을 세척하고 다음 stage에서 rinse(헹굼) 후 dry 시키는 작업을 fully automatic으로 처리한다.
또 이 장비는 보통 온냉수 겸용이며 별도로 증류수를 사용하는 증류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장비의 세척과정은 일체의 손을 사용하지 않고 CPU에 의해 자동 처리되며, 작업환경을 오염으로부터 막아 사용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이 장비는 병원의 중앙공급실, 수술실 등에서 사용되며 Breathing tube, Bag, Silicone, Tube, Endoscopes, MI instrument, Fiber optics, Irrigation tube, Micro instruments, Tray, Bowl, Can 등을 1차로 세척한 다음 stage에서 rinse(헹굼) 후 dry 시키는 작업을 fully automatic으로 처리해준다.
또 변기세척기는 암센터,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분만실, 인공 신장실, 장기이식센터, 노인병원, 실버 타운, 각 병동의 오물 처리실에 설치한다.
이 장비는 환자의 오물을 수거 냉·온수 세척 후 자체스팀을 발생시켜 Urine bottle, Bedpan을 살균, 소독한다.
이 장비를 공급하는 한국메덴트(주)는 감염으로부터 해방, 세척, 소독을 통한 위생환경 추구를 목표로 병원, 연구소, 산업체 전반에 걸쳐 국내최다의 판매실적을 갖고 있다.
최근 개발된 Oxivario 세척기술로 산화된 병원용 기구를 완벽하게 세척, 병원용 기구의 수명을 연장시켜 병원운영 경비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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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가동통합공급장치 등 선보여
한독메디칼, 국산화 최초…종주국 독일에 수출

의료기기 종주국 독일에 수출되는 한독메디칼의 천정가동통합공급장치(Ceiling Pendant System)를 비롯해 링거홀더, 자동시력측정기, 뇌혈류측정기, 인공호흡기, 전신마취기, 암부호흡기, 호흡기용 세균정화 필터 등 순수 국산의료장비가 2010 KIMES에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이중 천정가동통합공급장비는 수술실, 회복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Critical한 환자를 Care해야 하는 곳에서 전원/Gas 등을 장비에 공급, 많은 장비를 손쉽게 운용하고, Sterilization하기 쉽도록 해주는 장비다.

이 국산 장비는 외국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의료기관의 선입견을 바꾼 기기라는 점에서 눈길을 잡는다.
한독메디칼(대표 이평환 / 오른쪽 사진)에 따르면 천정가동통합공급장치는 국내외 검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데다 발명특허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국산 장비의 가격은 수입품의 1/3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으나, ‘수입 산이 국산보다 낫다’는 선입견 때문에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왔으나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 국내·외 박람회 전시장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면서 독일로 수출하는 계기를 만들어 낸 국산기기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링거홀더, 자동시력측정기, 뇌혈류측정기 등의 실용신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 전신마취기, 암부호흡기, 호흡기용 세균정화 필터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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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원자재 사용한 멸균의료장비, 무영등 출품
화인메디케어, 베테랑 수리업무 기술진 기술자문 호응 높아

화인메디케어가 국내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중국 신화메디칼의 다양한 멸균의료장비를 비롯해 병원 수술 장비 세척기, 무영등을 KIMES 2010에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더욱이 이 장비들은 61년 전통의 중국대표 의료기기회사 신화메디칼이 제조하지만 원자재로 쓰이는 철강이나 부품들이 순수 한국산인데다 화인메디케어가 디자인 등 아이템을 제공, 순수국산에 가까워 눈길을 잡는다.
이 장비를 국내 공급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마켓시야를 넓히고 있는 화인메디케어(대표 천정욱 / 오른쪽 사진)는 20년 이상 경력의 숙련된 멸균기 수리업무 기술진을 앞세워 전국 병원에 300여 품목의 의료장비와 멸균기를 판매하면서 A/S, 소비자에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화인메디케어는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는 물론 중국내 병원이나 제약사, 동남아시아의 의료기관의 기호에 맞게 멸균기를 제작,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산동성에 위치한 신화메디칼은 3000여 명의 종업원이 Radiotherapy equpment(Linear accelerator 등), Surgical Instruments, Environment protection equipment, Sterilizers, Consumable parts(Sylinge)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Sterilizer분야에서 300여 종류의 멸균기를 생산해 세계 제일의 생산력과 70%의 중국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화인메디케어가 취급하는 제품은 멸균장비(중국SHINVA)와 멸균확인소모품(독일GKE), 멸균물품포장장비(독일HAWO), 수술대무영등(대만TRIDENT) 등 다양하다.
화인메디케어는 그동안 널리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기존 고압증기멸균기와 E.O GAS 멸균기이외 올해부터 플라즈마 멸균기와 세척기, 최상급의 수술대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타사 플라즈마 멸균장비들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유지보수비용을 참조, 자사제품은 기존 멸균제 투입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 멸균제 비용을 1/5 수준으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천 대표는 “지난해 국내 중소 병원에 대만 Trident사의 수술대와 무영등 50대를 판매했다.”며 “올해는 우수한 내구성과 다양하고 뛰어난 성능의 신개념 무영등을 출시해 동급 기능을 가진 타사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100대 이상 판매 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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