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가 지난달 27일 일본 치바시 소재 마쿠하리메세 국제회의장에서‘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란 주제 속에 28일 폐막했다.
이번 제15회 ICOM 대회에는 한국(대표단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에서 참가한 181명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이스라엘 등 15개국 1천여 명의 전통의학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에 걸쳐 양일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구두발표 및 좌장으로 25명이 참가했으며, 포스터 논문은 총 68편을 제출 발표했다.
특히 복치의학회, 대한약침학회, 사상체질의학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한국 한의약 관련 대표 토픽 및 심포지엄 등을 진행함으로써 학술대회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 복치의학회, 대한약침학회, 한방공공의료평가단, 충북 제천시청 및 한의약 관련 업체(동방침구, 웰스콤, 메디코아) 등이 참가해 각종 홍보 팸플릿, 홍보 동영상, 기념품 등을 전시, 제공하는 등 공동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한국 한의약에 대해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회 폐막식에서 한국이 차기 ICOM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대회기를 전달 받은 김현수 회장은 “2013년 동의보감400주년을 기념해 제16회 ICOM을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한국 정부와 함께 차기 ICOM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해 2-3만여 명이 참가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에 큰 기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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