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이 암센터와 어린이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최소 15명 이상의 교수진을 증원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0일 ‘국내 10대 병원 진입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09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의 ‘향후 6대 단기 발전 전략’을 밝히고 이의 실현을 위한 전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이사장은 “이제 실행만 하면 되는 단계에 와 있다”며 “힘찬 출발과 함께 목표점을 향한 쉼 없는 상승을 추구하는 속도전만이 성패의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전문화 특성화 등의 전략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750병상, 교수진 130명 이상의 풀 라인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2010년 상반기까지 ▲교수직 최소 15명선 증원 ▲암센터 및 어린이 병원 설립을 위한 추진기획단 구성 ▲외래 공간 전면 재배치 ▲외상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 집중 육성 ▲EMR의 조기 도입 ▲의료 장비의 시급한 확충 등 크게 6개 부문에 대한 집중투자를 하기로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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