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3년09월25일mon
기사최종편집일: 2023-09-25 09:30:35
뉴스홈 > 기관/단체 > 칼럼
2007년04월19일 00시00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건강과 식생활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

BKTNEWS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식약청 김진수 청장의 칼럼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건강과 식생활, 식품정책과 비젼, 식약청과 식품안전관리, 식품산업과 자율위생관리, 환경호르몬의 폐해와 방지책 등을 주제로 쓴 김진수 청장의 칼럼은 식품행정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공직자가 아닌 전문가입장에서 내린 명철한 식품관련 행정과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그 대책을 제시, 연구기관에서부터 정부, 산학계, 언론사, 관련업종 관계자,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칼럼을 쓰는 동안 식약청 공무원의 시각을 벗어나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자 많은 애를 썼다는 김 청장의 칼럼은 여러 언론사에서 깔끔하면서 관련업종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전문가의 올바른 시선과 정확한 대안을 제시해 여러 언론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진수 청장의 도움을 받아 시리즈로 게재할 방침이다.(편집자 주)

김진수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언젠가 유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조사 결과를 본적이 있다. 농약이 함유된 식품이 가장 유해하고, 그 다음이 방부제, 색소, 방사선조사 식품 순이었다.

그러나 미국 FDA가 제시하는 자료에 의하면 병원성 미생물이 오염된 식품이 가장 위험하고, 그 다음으로는 영양학적으로 불균형된 식품이며 농약 문제는 거의 마지막 순위에 속하고 있다.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과학적인 데이터와의 사이에는 큰 거리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가 어둡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아마 언론 등에서 보도되는 식품사고를 자주 접하다보니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소비자가 갖게 된지도 모른다.

병원성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일상적인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면이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불균형된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영양물질은 우리의 신체를 성장하게 하거나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로 구분된다.
매일 섭취하는 식품의 영양물질 중 어느 하나라도 장기간 부족하거나 또는 넘치게 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영양소의 섭취권장량이란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영양소의 일정한 양으로서 특수한 개인의 필요한 영양소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의 영양요구량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준이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아닌 개괄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영양권장량은 인종, 지역,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그 표준치를 설정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흔히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된다고 가정과 학교에서 들어왔다. 그러나 “골고루”의 개념과 식품별 열량은 얼마이며 무엇을 얼마만큼 매 끼니마다 먹어야 하는지는 늘 궁금증으로 남아왔다.

지난 4월 19일 미국의 농무성에서 새로운 식품안내지침서를 발표하였는데, 여기에는 “골고루”의 개념과 식품군별로 적정량의 섭취량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지침서가 안내하는 대로 개개인이 식품군별 섭취량을 제대로 지키고 규칙적으로 운동습관을 가지게 되면 보다 건강한 삶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적절한 식습관은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확신도 가지게 한다.

먼저 5개 식품군별 1일 섭취권장량을 살펴보면 빵이나 쌀밥 등 곡류는 6온스(170g), 시금치·당근 등의 채소류는 두 컵 반, 다양한 과일류는 두 컵, 우유는 세 컵, 육류, 콩 등은 5.5온스(160g) 씩을 매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한시간정도 운동을 해야 하고 살을 빼기 위해서는 한시간반 이상의 운동을 권하고 있으며, 비만 유발음식인 버터, 마아가린 등 지방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급적 섭취를 제한할 것과 설탕, 소금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영양권장지침을 보면 5개 영양소별로 각종 식품을 권장하고 있어 국민들이 쉽게 어떤 식품을 얼마만큼 선택하여 섭취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우나 이에 비해 미국의 식품섭취안내지침서는 식품군별로 섭취량을 계량화하여 제시하고 있어 매끼니 마다 5개 식품군을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섭취할 수 있고 섭취량도 개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인이 스스로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적절한 식품의 섭취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도 금번에 발표된 미국의 지침서를 참고하여 국민들 누구나가 쉽게 이해하고 곧바로 이행할 수 있는 표준식생활지침서를 하루 속히 만들 것을 제안해 본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정리 김지연 (bktimes.ne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칼럼섹션 목록으로
웃음은 ‘위기’를 극복하...
치아 건강 지키는 '연령별 ...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 '...
올바른 업무습관 통해 사무...
폭풍바캉스 다이어트, ‘간...
다음기사 : 상해 중의약대학 부속 악양병원 연수기 (2007-04-20 00:00:00)
이전기사 :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2007-02-20 00:00:00)
병원계, "계...
병원계, "계묘년...
제약·건식 12개...
성장하고픈 당신, "지금 대웅,...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심사평가원, '정규직 약사 15...
자료) 각 의료기관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자료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