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함유 탈크 의약품 회수 폐기 조치로 제약계가 입은 손실액이 약 1080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대 손실 제약사는 ㅇ약품으로 손실액이 무려 120억여원에 이른다.
다음으로 ㅎ사가 74억여원, ㅎ제약이 64억여원, ㄱ제약이 60억여원, ㅎ사가 54억여원 순으로 많은 손실을 보게됐다. 조금이라도 손실을 보게된 제약사 수는 총 81개사에 이른다.
한편 제약계는 이같은 손실앞에 회수된 석면탈크 사용 의약품을 폐기할 것이 아니라 인보사업에라도 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폐기조치는 원가 손실로 처리되지만 인보사업에 쓰여지면 출하가로 손비처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국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란게 공통된 의견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유해하다면 폐기해야하지만, 석면 기준이 없을 때 적법하게 생산한 것으로 유해하지 않다면 폐기보다는 인보사업에 쓰여지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이 제약사를 보는 인식이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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