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대생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산부인과 질병에 대한 의료 상담은 생리불순과 월경전증후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시기와 예방법인 것으로 드러나 여성치료의료기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방암과 여성암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층은 미혼여성이란 탓에 우리나라 사회분위기상 여성질환을 다루는 산부인과를 결혼여성만 찾는 진료과로 인식,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앓이와 약물치료에 그쳐 공식적이 통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 기간 서울여대에서 자궁경부암 예방과 피임 등 젊은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벌이고 있다.
이번 여성건강 캠페인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올해부터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펼쳐온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예방', '와이즈우먼의 현명한 피임' 등을 다룬 '와이즈우먼' 캠페인을 본 서울여대 동아리연합회 측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 캠페인 기간 동안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여성질환 상담을 벌이고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 리플렛과 피임·생리전 증후군(PMS) 관련 리플렛,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이밖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기검진과 예방백신 접종 등 자궁경부암의 예방 방법과 생리전증후군의 관리 등을 설명하는 등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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