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하권익 원장이 간호사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쳐 화제다.
하 원장은 화이트데이를 앞서 13일 이른 아침부터 전 병동을 돌면서 특유의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며 사탕선물을 전달, 이 목격담이 병원계에서 회자되고 잇다.
사탕은 하 원장이 소리소문없이 입원병동 등 현장 간호사들 격려하기 위해 손수 직접 준비한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간호사들은 하 원장의 세심한 배려에 일제히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예! 당신 최고!”라는 화답을 보내 중앙대병원이 환자중심의 병원이란 인상을 준다.
‘예! 당신 최고!’란 인사는 하 원장이 병동을 돌 때마다 스태프들을 향해 던지는 격려이면서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알려 주는 메시지로 알려져 있다.
이 인사는 이들 모두에게 최근 선포된 병원 슬로건이기도 하다.
하 원장은 “비록 작은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서로에게 책임을 주는 뜻이기에 병원이 일터가 삶의 터로서 모두에게 변화를 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하 원장은 중앙대병원을 삶의 터로 만들어 모두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스킨십을 나누는 친근한 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새 슬로건을 발표한 하 원장은 직원 모두가 스스로 ‘라는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을 최고로 모실 것을 독려하며, 이미 정평이 난 유머 로‘신나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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