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0회 정기총회가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서울호텔, 오키드 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식약청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협회장의 표창 기념품수여 등 시상식과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제5대 회장 추대의 건 등 순으로 치러졌다.
협회는 이성희 전임회장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제5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윤대영 대화기기회장을 새로 추대했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경제 악화로 인한 의료기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임기 3년 동안 협회 회원사의 권익사업의 일환으로, 5대 사업을 추려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회장이 내건 5대 사업은 ▲미국의료기기산업협회(AdvaMed)와 유럽의료기기연합회(EucoMed) 등 외국단체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 확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전시회 지원와 참가단 구성 등 마케팅지원사업 강화 ▲회관마련계획수립 ▲공정거래감시단을 운영해 자율규약 정비 후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에 홍보 ▲회원사 수 확충 등이다.
윤 회장은 서울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MBA)졸업을 졸업 한 뒤 보건학박사학위 취득, 삼성지이의료기기 부사장 겸 초음파사업부장,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김지영(타이코헬스케어코리아), 변재윤(지이헬스케어코리아), 김수정(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신동운(중외메디칼), 조은희(한국애보트), 송준호(인성메디칼)씨 등 6명이 식약청장상, 문정효(파브메드), 유수정(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정은지(한국존슨앤존슨), 정해원(사이넥스), 안정희(필립스전자), 안재근(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미진(한국스트라이커)씨 등 7명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손지훈(박스터)씨 등32명이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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