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시 위생국 이신(LI XIN)국장을 단장으로 한 장춘지역 간호부장단 일행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을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 방한단은 병원 간호부 관계자들의 안내로 병원의 심장혈관센터, 암센터와 새롭게 개설된 중환자실을 돌아봤으며, 의료협정에 서명하고 향후 학술분야와 의료교류를 포함한 양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장춘시 위생국 이신 국장은 “장춘시 산하 5000여 간호사중에서 선발된 간호부장 22명과 함께 고신대복음병원 간호사들의 선진화된 서비스를 직접 보고 배우고 싶어서 인솔, 방문했다”며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중국에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위해 암 전문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실무 간사를 맡은 황사섭(Huang Shi Xie)박사는 “장춘시에 고신대복음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들을 초청해 실무적인 지도를 함께 부탁하며, 빠른 시일내에 꼭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래 병원장은 “그동안 몇 번의 중국의료봉사가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기술 교류와 환자교류를 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며“고신대복음병원은 2004년 부산경남 유일하게 중국, 러시아 비자 지정발급기관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외국인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선두주자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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