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사진)가 지난 21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 2024)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이다.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뇌 질환 뇌전증은 매우 흔한 신경학적 질환 중 하나다. 1996년 신경과, 소아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된 대한뇌전증학회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 뇌전증 치료를 위한 활발한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채 차기 회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펠로우를 거쳐, 1996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소아 신경질환, 소아 경련성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뇌전증학회 학술위원, 기초연구위원장과 감사를 지냈다.
채수안 차기 회장은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와 임상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뇌전증 환자의 포괄적이면서 종합적인 치료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17:07:1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