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 학술 부스 '핵심 연구 성과와 임상 결과 4건 포스터' 발표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에 8개국 의사 100여 명 참석, 성황
'펙수클루 강의와 케이스 스터디에 세계적으로 손꼽는 '위식도역류 질환 전문가들' 주목
[보건타임즈] 글로벌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급성장하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의 핵심 연구 성과와 가능성(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펙수클루는 2022년 7월 출시된 한국산 34호 신약이다.
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은 기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와 PPI 계열 치료제의 단점을 개선,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의 3세대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높은 데다 반감기가 9시간에 달해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점막을 자극해 나타나는 만성 기침 증상 완화 효과도 입증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8일부터(현지 시각) 4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2024)'에서 펙수클루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사진 상단)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28일 이같이 발표했다.
DDW는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다.
이 행사는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등 1만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DW에 참가한 대웅제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홍보 부스를 통해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부스에선 '펙수클루'의 특장점 소개와 함께 우수한 효능성과 안전성을 임상 통해 확인한 연구 결과를 상세하게 다룬 논문과 초록, 포스터 등으로 발표하는 등 총 12건을 공개했다. (사진 하단)
이 중 항염증 효과 등에 연구자 주도의 기초연구 3건과 중국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주제는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 위상피세포에서 핵인자 카파비(NF-Kb) 억제를 통한 펙수프라잔의 항염증적 특성 ▲ 식도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서 소장 손상 예방효과 ▲ 중국 미란성 역류성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펙수클루의 우수한 주 증상 완화 효과 등이다.
19일엔 워싱턴 D.C. 메리어트 호텔에서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펙수클루의 밤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한국 등 8개국 의사 100명이 참석했으며, 아산병원 정훈용 교수와 멕시코 국립자치대학(UNAM) 맥스 슈멜슨(Max Schmulson)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다.
심포지엄에선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펙수클루의 효능, PPI 계열 대비 뛰어난 P-CAB 계열 치료제의 효과 등에 대한 강의, 케이스 스터디가 발표됐다.
첫 세션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로니 파스(Ronnie Fass)' 교수가 ▲ PPI 계열 치료제의 단점 ▲ 전 세계치료 지침을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제 사용의 당위성 ▲ 임상시험 결과로 증명된 다양한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 효과 등을 강의했다.
그는 역류성 인후두염에서 펙수클루의 효과 등을 입증한 최근 임상자료 건수와 함께 한국의 시판 후 조사(PMS) 결과와 안전성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펙수클루의 안전성 데이터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김광하 교수와 앤 샌디 교수의 만성 기침 증상 개선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서 펙수클루의 효과를 확인한 케이스 스터디 발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역류성 인후두염의 기전과 증례를 바탕으로 한 진단 기준과 어려움을 알리며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펙수클루의 만성 기침 증상 개선 효과를 알렸다.
김 교수는 "특히, 심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 펙수클루가 PPI 계열 치료제 대비 가장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검증, 증명함으로써 향후 펙수클루가 만성 기침 개선 영역에서 주 치료제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 샌디(Anne Sandy) 교수는 많은 환자에게 항생제 내성이 확산하면서 난치성 영역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을 치료하는 임상 현장의 사례를 소개한 뒤 펙수클루를 사용한 요법이 PPI 계열 치료요법보다 더 효과적이었다는 사례를 전했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DDW 부스와 심포지엄은 전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들에게 펙수클루를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임상 결과와 치료 사례를 공개하거나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펙수클루가 전 세계치료 현장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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