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하고 돌아 온 여성여행객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발 항공기의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돼 입국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서울시 거주 이모(53)씨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긴급 격리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당시 항공기 탑승자는 총 236명으로 이중 인천공항 경유승객과 승무원을 제외한 108명의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올들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은 필리핀을 여행하고 돌아 온 여행객 1명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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