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아ST(사진 사옥)의 올 3분기 매출액이 1,502억 원으로 전년동기 1,583억 원 대비 5.1% 감소했다.
단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2억 원 대비 7.7% 줄었다.
동아ST는 3분기 재무성과를 공개하면서 ETC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계열사 동아 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이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가 효율화됐으나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감소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1,086억 원으로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확대, 전년 동기 980억 원 대비 10.8% 증가했다.
주요제품을 들여다보면 ▲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162억 원 대비 58.8% 증가한 258억 원 ▲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전년 동기 52억 원 대비 4.6% 감소한 50억 원 ▲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 동기 85억 원 대비 19.1% 감소한 69억 원 ▲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은 전년 동기 49억 원 대비 38.8% 증가한 68억 원 ▲ 소화성 궤양 치료제 가스터는 전년 동기 56억 원 대비 2.2% 증가한 57억 원 ▲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는 전년 동기 82억 대비 0.6% 감소한 82억 원 ▲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전년 동기 22억 원 대비 1.9% 증가한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BS, 크로세린/클로파지민 매출이 증가했지만 캔박카스(캄보디아)가 감소, 전년 동기 374억 원 대비 16.8% 줄어든 311억 원에 그쳤다.
주요제품 중 ▲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266억 원 대비 49.2% 감소한 135억 원 ▲ 크로세린/결핵치료제 클로파지민은 전년 동기 17억 대비 107% 증가한 36억 원 ▲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는 전년 동기 13억 대비 225.6% 증가한 42억 원 ▲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29억 대비 78.7% 감소한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D 부문에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 올해 내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중이며 전임상에서 지방간과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1상 IND 신청 준비 중에 있으며 전임상 결과 Tirzepatide 성분의 비만 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 억제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이 확인된 상태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방광 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은 데다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이 확인돼 국내 허가를 전제로 한 임상 3상 중이다.
동아ST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 뇌 질환을 타겟 삼아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2년 12월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 융합 항체 기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했으며 현재 공동연구 중이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도 개발하고 있다.타우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은 전임상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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